‘미추리 8-1000’ 2천만원의 주인공은 장도연이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에는 2천만 원의 주인공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힌트를 찾는 사이에 집에만 있던 제니는 장도연에게 “아세톤도 못 푸셨어요?”라고 물었다. 제니는 “아세톤은 풀지마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방 안에서 깊은 잠에 들어 수상한 기색을 내비쳤다.
힌트가 다 공개된 가운데 유재석은 “이제 주무시면 됩니다”라며 추적이 끝났음을 알렸다. 유재석은 “혹시 찾으신 분만 저를 깨우시면 됩니다”라고 자리를 떠났고 멤버들은 궁금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모두가 잠든 새벽, 마당에 나온 손담비는 비밀스럽게 무언가를 하다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금세 아침이 밝았고 유재석은 댓바람 3초 퀴즈를 알렸다. 김상호가 가장 먼저 도전했지만 마치 넋이 나간 듯 아무 답도 내놓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강기영의 머릿속에는?”이라는 질문을 받은 강기영은 “여자, 돈, 술, 차, 집”이라고 셀프 폭격을 해 첫 번째 아침밥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송강과 장도연이 아침밥을 차지했고 그들은 함께 식사하며 천만 원을 숨긴 범인을 추리했다.
범인이 임수향으로 몰린 가운데 그녀는 “저는 절대 아니에요”라고 부인했다. 또 임수향은 지난 번 돈이 숨겨져 있었던 실타래의 구체적인 상태를 언급하며 “4명은 풀어본 거 같은데 나, 제니, 기영 오빠 말고 베일에 싸인 다른 사람이 범인이야”라고 의견을 내놨다.
이후 유재석은 천만 원이 숨겨져 있던 곳이 ‘다리’라고 전하며 힌트를 부가 설명했다. 앞서 천만 원이 있던 곳을 소쿠리로 예상했던 손담비는 당황한 듯 한숨을
이어 유재석은 “이 안에는 천만 원을 찾은 사람이 없습니다”라며 이월의 주인공과 나머지 멤버들의 대결임을 알렸다. 2천만 원이 걸린 마지막 판단 기회에 멤버들은 신중함을 기했다. 임수향과 제니로 나뉜 가운데 임수향이 과반수를 차지했지만 범인은 장도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