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두밤’ 한승연 사진=채널A |
2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 측은 엄마와 함께 여행을 왔던 한승연(한유경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유경이 서울역에 홀로 앉아 대기 중인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엄마와 함께 서울 여행을 떠나왔던 그녀가 왜 홀로 무거운 짐가방을 들고 이곳으로 왔으며 과연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이 선택에 3년 만에 재회한 차현오와의 만남에서 느꼈던 뜻밖의 실망감 역시 영향을 미쳤을지 한유경의 속마음에도 눈길이 쏠린다.
서울역에서 포착된 그녀가 티켓을 들고 주위를 살피고 있는 모습은 혹시나 내심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열두밤’ 제작진은 “‘열두밤’이 오늘로 열한 번째 밤을 맞이한다. 8년 동안 설레고 사랑하고 가끔은 다투기도 했던 한유경과 차현오가 이번에는 어떤 마음의 자각을 하게 될지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