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다섯 멤버의 영어 공부가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는 김종민, NCT 재민, 이재룡, 김원희, 이사배가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섯 멤버는 읽기, 말하기 테스트를 거친 후 대화를 나누는 상황극에 돌입했다. 뉴욕에서 택시기사와 대화를 나누는 상황극을 한 NCT 재민은 영어로 설명하다가 “뭐지?”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이재룡은 병원에서 의사와 대화를 나눴고 김종민과 김원희는 경찰관과 대화를 나눴다. 상황극이 끝난 후 김원희는 “경찰이 너무 무섭고 말이 빠르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후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가 등장해 다섯 멤버의 영어 실력 순위를 공개했다. 1등은 이사배, 2등은 NCT 재민, 3등 이재룡이 차지했다. 꼴등 발표를 앞둔 가운데 김종민은 “저는 꼴등은 원희 누나라고 확신합니다. 실력이 형편없었습니다”라고 견제했다.
김종민의 예상대로 김원희가 5등이었고 그녀는 “제가 종민이를 못 이겼다고요? 이거 꿈이죠?”라고 되물었다. 김종민은 꼴찌를 면했다는 기쁨을 만끽하며 큰 소리로 웃었고 다섯 멤버는 등수가 쓰인 옷을 나눠 입었다.
김원희 “핑계 같지만 외국에서 오늘 도착해서 쉬운 단어도 생각이 안났어요”라며 “재촬영은 안되죠?”라고 좌절했다. 이에
이시원 대표는 영어 100시간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단어를 외우는 건 필수로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그런데 단어를 아는 거랑 말하는 건 달라요. 내가 알고 있는 단어의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단어를 늘려야 하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