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두데’ 불참+변호사 선임‥본격 법적 공방 시작? [M+이슈]

↑ 김영희 법적대응 예고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와 부모를 둘러싼 채무 불이행 논란은 아직도 식지 않은 채 이어가고 있다. 피해자의 반박과 더불어 김영희 모녀의 라디오 불참으로 인한 하차 논란까지, 이번 사건이 길어질 것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김영희 모친과 관련해 채무 불이행 의혹을 방송했다. 이날 피해자 A씨는 김영희 모친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문자에서는 “나는 도의적으로 너한테 마음을 표현한건데 이제 그것마저 악의적으로 돌팔매질을 당하고 있으니 나나 우리 딸이나 멘붕 상태다”라며 “금전적인 부분은 변호사 연락처를 줄테니 그쪽으로 연락해서 정리하도록 하자”라고 담겨있었다.

이어 “이제 이미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우리는 돌팔매질을 당했으니 이제 우리도 원칙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 서운해도 이해하거라. 앞으로 모든 대응을 변호사를 통해서 하기로 했으니 그 쪽으로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또한 이날 김영희는 모친과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라디오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를 불참했다. ‘두데’ 측에서는 본래 수요일 코너인 ‘훅 들어오는 초대석’을 화요일로 변경, 수요일 코너엔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공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영희와 김영희 모친이 현재 채무 불이행 사건으로 인해 불참한 건 아닌지 또한 일각에서는 하차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며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거짓말 논란에 눈물로 해명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 논란까지 더해졌다. 또한 그는 변호사 선임을 알리며 본격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끝날 것 같았던 김영희 모친 관련 채무 불이행 논란이 다시 시작됐다. 과연 사건은 어떻게 끝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