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측이 사진 무단 사용 논란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방송분과, 멤버들이 그 동안의 여행과 수다를 되짚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사진 무단 사용 논란을 빚었던 프랑스의 페르 라세즈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나왔고, ‘알쓸신잡3’ 측은 해당 장면과 함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알쓸신잡3’ 측은 “10월 12일 방송된 ‘알쓸신잡3’ 4회 방송에서 ‘알쓸신잡’ 제작진은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번 일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제도적, 인적 노력을 다할 것을 시청자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 방송에서 많은 분들게 피해를 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0월 사진작가 전영광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쓸신잡에서 제 사진을 도용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알쓸신잡3'에서 파리 페르 라셰즈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고개를 돌렸더니 제 사진이 나왔다.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알쓸신잡3’ 측이 허락 없이 사진을 방송화면에 사용했다고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알쓸신잡3’ 측은 “원작자와 사전 협의없이 사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작가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원작자에게
한편 ‘알쓸신잡3’ 후속으로는 유연석 손호준이 출연하는 ‘커피프렌즈’가 오는 2019년 1월 4일 금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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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