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김갑수, “원래 ‘미스터 션샤인’ 7회 사망 예정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김감수가 드라마 제작 후일담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매력적인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김갑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갑수 인터뷰를 맡은 이지혜는 “분석을 해보니 출연한 드라마에서 30번이나 사망을 하셨다”며 “출연 1분 20초만에 사망한 적도 있으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연 드라마에서 다양한 이유로 사망해 ‘프로사망러’로 불리는 김갑수는 “그런 작품을 고르는 건 아니고 죽으라고 하면 그냥 죽는거다”라며 “요즘은 일찍 안죽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갑수는 “최근 ‘미스터 션샤인’도 7회에 사망이었는데 그 이상 갔다”며 “5회 쯤 되어서 ‘감독님 나 언제 죽어 어떻게 죽어?’라고 물어보니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혜가 “회차가 늘어나면 입금이 늘어나죠?”라고 묻자 김갑수는 “아무래도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