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SKE48의 마츠이 쥬리나(21)가 돌연 휴식에 들어갔던 이유를 밝혔다.
마츠이 쥬리나는 지난 13일 니혼TV 예능 프로그램 '다운타운DX'에 출연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간 잠정 휴식을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마츠이 쥬리나는 "이번에 총선거가 10번째였고 제 고향인 나고야에서 개최됐다. 또 데뷔 10주년이기도 해서 압박이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팬들은 잠도 안 자고 투표해주고 있어서 저도 총선거 3일 전부터 자지 않고 싸우기로 제멋대로 정하고 3일간 자지 않고 버텼더니 컨디션을 망쳐버렸다"라고 덧붙였다.
마츠이 쥬리나는 7월 건강상의 이유로 SKE48활동과 더불어 출연 중이던 '프로듀스48'에서도 하차, 9월까지 휴식을 취했다. 마츠이 쥬리나는 앞서 5월 16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총선거 1위를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던터라 팬들은 갑작스러운 휴식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마츠이 쥬리나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불화설, 사시하라 리노와 불화설 등 온갖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활동을 재개한 뒤에도 루머가 종식되지 않자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마츠이 쥬리나는 또 "휴식기간에 강아지를 산책시키거나 공원에 가는 등 평소에는 할 수 없는 것들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츠이 쥬리나는 9월 복귀 이후 예능프로그램, 음악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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