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종근 김미숙 ‘아침마당’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왕종근은 “작년에 내 아들이 입대를 하면서 ‘나 없는 동안 이혼만 하지 마라’고 한 마디 하더라. 부부싸움을 하는데 늘 아들 재민이가 말렸기 때문”이라며 “말릴 사람이 군대에 가니 이혼할까 걱정이 됐나보다”고 말했
이어 “아들이 어제 제대했는데 21개월 동안 한 번도 안 싸웠다. 말릴 사람이 없으니까 서로 조심했던 것 같다”며 신혼처럼 생활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을 한 번 더 군대에 보낼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아내 김미숙은 “남편과 각방쓰고 싶다”고 폭탄 발얼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