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리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 사진=이한열 기념사업회 |
12일 이한열 기념사업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고 이한열의 어머니 배은심 님과 배우 김태리 님의 만남이 있다. 지난주에 김태리 님이 어머님께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따”고 밝혔다.
이어 “어머님께서 ‘잊지 않고 찾아줘 고맙다’고 했고, 김태리 님은 어머니께 선물을 드리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좀 더 일찍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며 “김태리가 출연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과 한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1987’이 개봉한 지 1년이 되어 간다.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도 이분들이 마음을 다해 찍고 있다고 느꼈지만, ‘1987’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어머님을 찾아뵙고 인사해주셔
기념사업회 측은 김태리와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가 함께 두 손을 맞은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1987’에서 연희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보였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