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벤 “’180도’ 음원 차트 1위에 눈물 콧물 다 쏟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컬투쇼’ 벤이 신곡 ‘180도’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순간의 느낌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특선라이브’ 코너로 꾸며져 스페셜DJ로 가수 뮤지가, 게스트로 가수 벤과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벤은 ‘180도’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전혀 몰랐다. 개인적으로는 ‘열애중’ 보다 좋았다. 노래가 되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벤은 “1위를 한 순간에는 눈물 콧물 범벅될 정도로 정말 많이 울었다. 그 이후로는 실감이 잘 안났는데 저를 예전부터 알던 사람들이 축하를 많이 해주셨다. 그 때마다 마음이 찡하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셜DJ 뮤지는 “벤은 초창기에 트로트 경쟁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본인의 장르가 아닌데도 2위를 해서 ‘너무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 돼서 기분이 좋다”고 벤을 칭찬했다.
한편, 가수 벤은 지난 7일 미니앨범 ‘180°’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180도’는 뜨겁던 사랑이 서서히 식어 이별로 향하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달라진 온도차를 여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곡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