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 13회와 14회 시청률의 경우 지각각 8.6%(전국 8.2%)와 12.3%(전국 11.5%)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최고시청률은 14.9%까지 치솟으며 수목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혁(신성록 분)과 유라(이엘리야 분)의 유람선키스를 목격했던 써니(장나라 분)가 눈시울을 적시다가 어느덧 다리 난간에서 떨어지려는 한 여성(박규리 분)을 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어 써니는 그 여자의 남편이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의 처지에 비추어 그대로 조언하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써니는 이혁을 찾아가서는 자신이 황제의 아내인지 그리고 황제전에서 잠을 잤는지 따져 물었다. 그러다 그가 유람선에서 늦게까지 10주년 행사 회의했다는 그의 말에 믿기도 했다. 그리고는 투신하려는 사람을 살린 걸 계기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혁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기도 했던 것.
하지만, 그녀는 식사자리에서 다시한번 이혁과 유라가 몰래 손을 잡은 사실을 접하고는 눈물을 삼켰고, 급기야 태황태후
그것도 잠시 이혁이 그녀를 빼돌린 뒤 사라지자 화가 치민 써니는 우빈(최진혁 분)과 함께 쫓아갔다. 이후 호텔방을 들어섰던 그녀는 갑자기 들이닥친 기자들, 그리고 이전과 전혀 다른 태도로 자신을 대하는 우빈을 마주하고는 경악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