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의 깜짝 결혼계획 발표에 누리꾼들이 황미나와의 해피엔딩을 응원했다.
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특별 게스트로 김종민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종민은 “(황미나와) 날만 잡으면 되겠네”라고 부추기는 MC들의 성원에 “가을에 결혼하고 싶다”, “원빈·이나영 부부처럼 스몰 웨딩을 꿈꾼다”며 결혼 계획을 밝힌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김종민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100일 간의 계약 연애를 마치고 1년 간 공식 연애를 시작했다. 적극적인 황미나와 달리 매사에 조심스러워하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김종민은 지난 6일 방송에서 직진남으로 돌변했다.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이제 카메라 없는 데서 안 보는 데서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제작진은 서운할 수 있겠지만 그게 중요하냐. 지금 내 인생, 우리 인생이 중요하지”라고 말하며 사석에서의 만남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역술가가 가을에 하라고 했었지”, “사주까지 좋게 나온 마당에 종미나 커플도 좋은 생각하겠죠”, “촬영 아닌 사적으로 만난다고 했을 때 진짜구나 믿게 됨”, “종민 씨 좋은 인연이 부부의 연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제발 진심이기를.. 종민 씨 곡 황미나 씨랑 결혼 골인하기를 기도할게요”, “종미나 결혼까지 가자”, “이렇게까지 커플 응원한 적 처음이에요. 모성애 일으키는 김종민 씨랑 그런 김종민 씨 보듬어주는 황미나씨 케미 너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한편, 김종민이 밝힌 황미나와의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김종민이 꿈꾸는 결혼 계획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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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