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현무·한혜진 결별 묵묵부답 속 현재 ‘나 혼자 산다’ 녹화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박세연기자]
전현무 한혜진 커플이 결별 보도에 묵묵부답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 산다’ 녹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현무 한혜진이 나란히 녹화에 참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했다면 녹화 내용과 분위기가 어땠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공개연애 10개월 만에 전현무 한혜진 결별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두 사람의 인연이 맺어진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녹화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월요일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한다. 이날 역시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스튜디오 녹화가 진행 중이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참석이 예정돼 있었다. 전현무는 메인 MC이기 때문에 녹화 참석은 기정 사실이다. 하지만 한혜진의 경우 ‘결별설’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부담을 느껴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간 건강상의 이유나 스케줄 문제로 고정 출연자들의 경우 종종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했다.
앞서 전현무 한혜진 커플은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 스튜디오 녹화에서 연인 사이임을 직접 밝혔다. 이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과 데이트와 관련된 뒷이야기나 에피소드 등도 개그 소재로 승화 큰 웃음을 줬다. 때문에 두 사람이 스튜디오 녹화에서 직접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털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나 혼자 산다’ 패밀리가 모일 때 전현무와 한혜진은 동반 참석하지 않았다.
전현무가 참석하면 한혜진이 오지 않고, 한혜진이 참석하면 전현무가 불참하는 식이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두 사람의 표정과 리액션은 심상치 않았다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다.
전현무가 VCR을 시청하다 흥겹게 노래를 불렀을 때, 다른 무지개 회원들은 박장대소했지만 한혜진은 다소 시큰둥한 표정이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한혜진은 전현무의 멘트에 무표정한 반응을 보이거나 굳어진 표정을 보여 ‘달라진 리액션’으로도 두 사람의 결별설엔 무게가 실렸다. 양측 소속사도 두 사람의 결별설이 주말 내내 관심을 모았으나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10일 ‘결별설’이 아닌 ‘결별’ 기사가 보도됐으나 전현무와 한혜진 양측 소속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가 낳은 스타 커플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호감을 키우다 연인 사이가 됐고 데이트 과정도 프로그램을 통해 중계되다시피 했다.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공식석상이나 프로그램 등에서 스스럼 없이 상대방에 대해 언급하며 당당한 ‘공개 연인’ 행보를 보여왔다. 혼기가 꽉 찬 나이인만큼 지난 10월에는 ‘내년 봄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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