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멘붕시킨 감탄사 '개치네쒜'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재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멤버들을 멘붕에 빠트린 문제 '개취네쒜’의 뜻을 맞추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곽동연 등 퀴즈에 도전한 6인방은 '개치네쒜'의 뜻을 맞추기 위해 폭발적인 연기력이 발휘된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놀릴 때 쓴다’, ‘감탄할 때 쓴다’, ‘딸꾹질 소리다’ 등 수많은 오답이 이어진 끝에 곽동연이 ‘동해바다에 떠 있는 25톤 선박 경적소리’ 개인기를 선보여 힌트를 얻어냈다. 이어 ‘재채기를 한 뒤 감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액땜하는 소리다’라고 정답을 맞춰 ‘최종 10단계의 퀴즈’를 모두 해결했다.
이날 방송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이런 단어가 있었나?", "한국어판 갓 블레스 유인데 처음 들어봄", "대체 어디에서 유래된 말이지? 감도 안 온다", "신조어 아니고 진짜 있는 거라고?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는 세상에서 상식이 부족한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 문제를 푸는 ‘신개념 역발상 지식 예능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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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