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원, 조수애. 사진|박서원 SNS, JTBC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조수애 아나운서(26)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39)가 오늘(8일) 결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는 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등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야구'를 매개로 사랑을 키웠다. 방송을 위해 야구장을 찾았던 조수애 아나운서와 그룹 구단인 두산 야구단을 방문했던 박서원 대표가 관계자의 소개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 결혼이 알려지기 전 JTBC에 사의를 표명한 조수애 아나운서는 결혼 후 내조에 전념할 예정이다.
미녀 아나운서와 재벌가 자제의 만남으로 두 사람의 결혼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예식장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 송혜교♥송중기, 장동건♥고소영 부부. 사진 | 블러썸엔터, UAA, 스타투데이 DB |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 신라호텔은 지난해 한류스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결혼하며 중화권 누리꾼들에게까지 큰 관심을 모은 곳이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에 앞서 신라호텔은 톱스타 부부들의 결혼식 장으로 각광받아 왔다. 강호동 부부를 비롯해 권상우 손태영 부부, 유재석 나경은 부부, 장동건 고소영 부부, 전지현 부부 등이 이 곳에서 예식을 올렸다. 지난해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신라호텔에서 결혼했을 당시, 중화권 매체와 팬들이 결혼식을 보기 위해 객실을 예약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신라호텔이 톱스타 등 유명 인사들의 결혼식장으로 애용되는 이유는 5성급 호텔의 고급스러움에다 예식장으로 쓰이는 영빈관 등이 위치상 외부인의 출입 통제가 잘 되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경우 철통 보안 속에 결혼식을 치를 수 있어 인기 높다.
한편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해 ‘아나운서계 손예진’으로 불린다. 아침 뉴스 ‘JTBC 아침&’의 앵커를 맡았으며 각종
조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 겸 두산 전무로,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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