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메노포즈' 출연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윤표 연출, 이경미, 조혜련, 박준면, 문희경, 신효범, 홍지민, 김선경, 백주연, 주아, 유보영, 확석정, 장이주가 참석했다.
홍지민은 "두번째 시즌 부터 계속 했던 작품이다. 제안을 받았을 때 주변의 만류가 많았다. 출산한 지 얼마 안된 상태이고 동안으로 가고 있는 타이밍에 갱년기 뮤지컬을 해야할 이유가 있냐는 반응이었다. 그리고 대극장 뮤지컬 섭외를 받은 상태였다"면서 "고민 끝에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이 작품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메시지가 너무 좋고, 이 작품을 하면서 즐거웠고 행복함을 경험했기 때문에 다시 경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내년이면 47살이다. 다가올 갱년기를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예전에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표현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지 않을
뮤지컬 '메노포즈'는 우연히 백화점 란제리 세일 매장에서 만난 그녀들은 속옷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간다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전개된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오는 2019년 1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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