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의 생일을 맞아 강다니엘의 팬이 사회단체 10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다니엘의 팬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느새 눈 앞으로 다가온 다니엘의 23번째 생일이 많은 이들에게 더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라며 총 961만2100원을 10개 재단에 나누어 전달했습니다”라며 기부 소식과 함께 10개 단체에서 받은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이 팬이 기부금을 전달한 단체는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한국소아암재단,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국경없는 의사회,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아름다운 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각 단체에 96만 2100원씩 기부했다.
기부금 총액인 961만 2100원은 강다니엘의 생일인 ‘961210’ 숫자에 맞춘 것으로, 이 팬은 지난해에도 강다니엘의 생일을 맞아 사회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이 팬에게 기부금을 받은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은 “기부를 진행한 담당자가 ‘추운 겨울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되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부증서에는 '지금처럼 늘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며 “소아암 어린이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팬과 기부의 계기가 되어준 워너원 강다니엘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강다니엘 팬들은 강다니엘의 기념일 등에 기부와 봉사로 사랑을 나눠왔다.
강다니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훈훈한 기부로 전한 이 팬의 소식에 다른 팬들은 “이런 센스 넘치는 선행까지..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강다니엘 팬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멋지십니다”, “의미 있는 기부 감사합니다”, “강다니엘 이름으로 기부. 적은 금액도 아닌데 대단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그룹 워너원은 지난달 첫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를 발매하며 계약 종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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