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팀이 주제곡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원 생존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오디션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은 랩 팀의 '저지먼트 Day'로 시작됐다.
13위 정택현은 1명에게 도전을 받았으나 파트를 유지했다. 6위 김성호는 무려 5명에게 도전을 받았는데, 본인 스스로도 "제가 음치거든요"라며 싱 랩에 대해 자신없다는 발언을 했다. 그래서인지 심사위원들에게도 자신 없어 보인다는 평을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파트를 지켜냈다. 나머지 파트는 안무와 싱 랩을 동시에 거의 완벽하게 소화한 이상민 예비돌이 차지했다.
이후 김성호는 4위 이예찬 파트를 쟁탈에 도전했는데,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1위 최수민 예비돌은 도전장을 6개 받았는데, 처음에는 여유롭게 파트를 소화하더니 연이어 두 번 가사 실수를 하고 말았다. 결국 최수민 또한 자신의 대부분의 파트를 뺏겼다.
경연을 이틀 앞두고 서브 디렉터 리듬파워가 연습실을 찾아가 최종 점검을 했다. 예비돌들은 "춤만 좀 노력하면 될 것 같아요"라고 했지만, 안무 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금방 드러났다. 가사 실수가 연달아 일어났고, 개인 파트를 팀 전체가 떼창하면서도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고 눈치챈 예비돌이 한 명 밖에 없었다. 결국 리듬파워는 독설만 잔뜩 쏟아냈다.
이후 안무 수업 중에도 동선을 몰라 우왕좌왕하던 예비돌들은 디렉터에게 "너네 이딴 식으로 하면 안 돼 진짜로"라고 또 혼났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이상민 예비돌과 최용훈이 나서서 연습을 주도하기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예비돌들끼리 갈등을 겪기도 했다.
최용훈이 답답해하며 "아무리 춤을 안 배운 사람이더라도 이 정도는 아주 쉽게 하거든요. 이건 그냥 연급을 안 했다고 밖에 못 느끼겠어, 솔직히"라고 쏘아붙이자, 최수민은 "난 일주일 배우면 출 수 있다는 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뒤에서 투덜거리는 최수민과 일행을 가리키며 이상민은 "거기 조용! 거기 때문에 못 봤거든요. 다시 할게요. 말 걸지 마요!"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그렇게 연습실 분위기가 얼어붙어 버리자 갈등 당사자들끼리 삼자대면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래도 랩 팀은 무대를 유쾌하게 마무리해냈다. 그렇게 모든 팀의 무대가 끝나고 1위 팀이 발표됐다. 253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퍼포먼스 팀은 전원 생존의 기쁨의 만끽했고, 반대로 보컬 팀과 랩 팀 예비돌들은 일제히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주제곡 배틀 현장 투표 결과가 공개됐는데, 각 팀의 1,2위 예비돌이 누군지 발표됐다. 퍼포먼스 팀에서는 이승환, 보컬 팀에서는 배현준, 랩 팀에서는 이예찬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미션은 포지션 배틀로, 각 팀은 다시 두 명의 예비돌을 리
먼저 보컬 팀이 정진성 팀과 배현준 팀으로 나뉘어 편곡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진성 팀은 방탄소년단의 'I Need U', 배현준 팀은 엑소의 'Love me right'을 선곡했다. 정진성 팀이 파트 배분을 마치고 연습하던 중에 돈스파이크가 깜짝 방문을 했는데, 노래를 들은 돈스파이크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