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랩 팀의 경연 준비 상태에 리듬파워가 분노를 쏟아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오디션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 랩 팀의 서브 디렉터로 출연한 리듬파워가 랩 팀에게 살벌하게 독설을 쏟아냈다.
이날 리듬파워는 대결을 이틀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위해 랩 팀의 연습실을 찾아갔다. 지구인이 "어때? 준비는 잘 돼 가?"라고 묻자, 정현준 예비돌은 "춤만 좀 노력하면 될 것 같아요"라고 답했고, 김예준 예비돌 또한 "춤이 좀 많이 떨어집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춤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고, 리듬파워 3인의 표정은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박진오 예비돌은 가사를 잊어버렸고, 이어서 최수민 예비돌까지 가사 실수를 해버렸다. 심지어 정현준 개인 파트을 팀 전원이 다 같이 부르자, 김예준 예비돌 혼자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손을 살짝 흔들어보였지만 떼창은 그치지 않았다.
결국 지구인은 "야, 이건 말도 안...야. 현준이가 하는 파트 여기서부터 왜 다 떼창을 하지? 이건 너무 기본적인 거 아니냐? 이건 진짜 너무 어이가 없는데 이게 말이 돼?"라며 분개했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보이비도 "이거 라이브 하면 재앙이야"라고 평했고,
이후 지구인은 "한 명이 끌어주고 '우리 화이팅 하자' 이런 것도 없는 것 같고"라며 연습 부족과 함께 전체적으로 해이한 팀 분위기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적에 예비돌들도 공감하며 "문제가 많이 심각한 것 같아요"라고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