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감스트의 실제 축구 실력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축구해설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팬들과 ‘축구 팬미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스트는 자신의 팬들과 자신의 크루 ‘감 컴퍼니’ 멤버들과 상금 30만 원을 걸고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 감스트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감스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24시간 축구만 생각했다. ‘축생축사’의 삶을 살아왔다”며 “경기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헛발질의 연속이었다. 감스트는 “이건 악마의 편집이다. 아직 몸이 덜 풀렸다”며 해명했지만 계속 되는 헛발질에 출연진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심지어 감스트는 자신에게 공을 패스하라며 크게 외쳤지만 공이 오자 발레하듯 우아하게 헛발질해 웃음을 안겼다.
보다 못한 이영자는 “뭘 믿고 공을 달라 한 거냐”며 어이없어 했고 감스트는 ”제가 순간 발레를 해버렸다”며 민망해했다.
훌륭한 축구 해설 실력에 비해 귀여운 축구 실력이었지만 최선을 다한 끝에 감스트는 결국
한편, 1인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을 살펴보는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은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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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