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운명과 분노’로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늘(1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드라마다.
특히 이 작품은 2016년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 이후 이민정이 2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민정은 극중 아버지의 사망과 언니의 자살 미수 등 계속되는 불행을 겪다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거짓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구해라 역을 연기한다.
이민정은 이전까지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에 주로 출연했던 바. 하지만 이번에 선택한 ‘운명과 분노’는 격정 멜로를 표방한 작품이다. 이민정은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정은 “대본을 읽었을 때 진한 멜로와 정극 사이의 느낌을 받아서 선택했다.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멜로나 로코에서 벗어난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히기도. 이에 이민정이 ‘운명과 분노’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이 외에도 재벌가 금수저지만 서자 취급을 받으며 서럽게 자라 복수의 기회를 노리는
한편 ‘운명과 분노’는 오늘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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