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아인이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UAA, 김재훈 포토그래퍼 |
SNS 구설수의 발단은 애호박이었다. 한 누리꾼이 ‘유아인과 친구로 지내기 어려울 것 같다’며 애호박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유아인은 SNS에 ‘애호박으로 맞아 봤냐’고 글을 게재했다. 이는 여성 비하, 폭력성 논란으로 퍼졌다.
이런 논란의 경우 연예인의 대처법은 다양하다. 소속사로 공식입장을 내거나 SNS 계정을 삭제하거나 혹은 모르쇠로 일관해도 된다. 그런데 유아인은 왜 SNS로 대응했을까.
“삶을 좀 재미있고 의미있게 살고 싶다. 모두가 하는 SNS를 배우라고 안 할 수도 없고 내 핸드폰 안에 있으니 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 (SNS를) 하게 된 것이다. 내 안의 어설픈 정답을 꺼내는 게 아니라 소통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결국엔 이런 순간들이 만드는 게 나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SNS는 그저 창구와 채널일 뿐이다. 난 길거리에 뛰어다니는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이다. 나에게 다가오는 소통의 순간과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더 나은 순간을 찾아가려는 욕구가 있다.”
유아인은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고 싶다고 했지만 결국 그의 말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내 삶의 방식이 있는 것처럼 각자 추구하는 방식이 있다. 저마다 해야 하는 방식이 있고 또 다른 힘이 작용할 때도 있다. 그래서 그런 존재와 역할을 존중한다. 예를 들어 내가 지금 인터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