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권재관 사진=KBS |
오는 12월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매번 색다른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찾는 ‘비둘기 마술단’이 주술을 방불케 하는 소름 돋는 마술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새빨간 조명에 스산한 느낌의 음악이 짙게 깔린 가운데 권재관이 준비한 두 개의 인형의 집은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내며 모두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어 귀신이 연상될 정도로 기괴한 인형을 인형의 집에 넣은 권재관은 고유의 주문 “휘리릭 뽕!”을 외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평소 경쾌했던 주문과 달리 음산한 그의 외침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미스터리로 이끄는 동시에 상황
뿐만 아니라 코너 말미 귀신마저도 놀랄 정도의 엄청난 사건이 벌어져 무대 위 비둘기 마술단을 포함한 관객들이 혼비백산했다는 후문. 이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에 대한 호기심이 본방 사수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게 하고 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