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XXX가 정규 1집 'LANGUAGE'(랭귀지)를 발표한 가운데 2CD 더블 앨범으로 짝을 이루는 'SECOND LANGUAGE' 발매 소식을 예고, 힙합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8일 공개된 XXX의 새 앨범 'LANGUAGE'는 선공개 싱글인 '수작'과 '뭐 어쩔까 그럼'을 포함,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4번 트랙 '간주곡'과 '뉴욕타임즈'에서 추천곡으로 소개했던 3번 트랙 '수작' 2곡이다.
'LANGUAGE' 발표와 함께 이들은 공식 SNS 등을 통해 'SECOND LANGUAGE' 앨범의 새로운 10개의 트랙리스트를 깜짝 공개했다. 'LANGUAGE'와 'SECOND LANGUAGE' 총 20곡 2CD로 구성된 더블앨범이 발매되는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ANGUAGE'의 타이틀곡 '간주곡'은 아름다운 스트링 세션으로 시작되어 끊임없이 변주하는 FRNK(프랭크)의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비트와 마지막 1분간 김심야의 임펙트있는 랩까지 6분간 쉼없이 몰아치는 강렬한 트랙이다. 스트링은 그룹 이채언루트의 보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강이채가 편곡했다.
앨범 마스터링은 첫번째 EP 'KYOMI'(교미)를 마스터링했던 블라도 멜러(Vlado
XXX는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FRNK(프랭크)가 결성한 힙합듀오다. 2016년 데뷔 EP 'KYOMI'를 발표하며, 애플뮤직 비츠원라디오, BBC 1 라디오, 하입비스트 등 해외 매체들의 이례적인 주목을 받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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