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본명 김형수, 34)과 프로골퍼 이보미(30)가 열애 중인 가운데, 이보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7일 이완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완과 이보미가 교제 중"이라며 "두 사람이 모두 카톨릭 집안이다. 친한 신부님을 통해 만나게 됐고,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인해 올초부터 진지하게 만나고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을 말하긴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해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골프존 KLPGA에서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보미는 2012년 첫 우승을 거머쥔 이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일본 여자골프계를 평정했다. 2016년 JL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보미는 일본 여자골프 시즌 누적상금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보미는 골프실력 만큼 아름다운 미소와 친절한 매너로 일본 골프 팬들 사이에서 ‘스마일 캔디’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뛰어난 실력과 미모를 갖춘 이보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편,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이완은 2004년 드라마 SBS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 '작은 아씨들', '천국의 나무', '우리 갑순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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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DB, 이보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