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민정 "이병헌 프러포즈 너무 티가 나…눈치 900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미운우리새끼’ 이민정이 이병헌의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신동엽은 이병헌의 이벤트에 대해 물었다. 이민정은 “가끔 한다”며 “프러포즈할 때는 너무 티가 났다. 내가 눈치가 900단이다”고 답했다.
이민정은 “가족들 모아 놓고 영화관에서 ‘레드2’가 나올 때였는데 영화 끝나고 영상으로 뭘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너 끝나고 화장실 가지마’라고 이 말은 3번을 하더라. 영화 끝나고 뭐가 있구나 싶었다. 너무 티가 났다. 그래도 눈물은 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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