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땐뽀걸즈’의 청정 힐링 성장 스토리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12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가 첫 방송을 앞두고 유쾌한 스토리와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시청자들이 ‘땐뽀걸즈’를 기대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1. 청정 힐링 성장 드라마
성적은 9등급이지만 ‘땐’스 스‘뽀’츠는 잘하고 싶은 여상 아이들이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의 어두운 배경을 유쾌 발랄한 스텝으로 종횡한다. 그렇다고 마냥 보기 좋기만 한 환상보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땐뽀걸즈를 통해 이미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10대들을 그릴 예정.
또한 이들의 성취에 방점을 두기보다는, 차차차 스텝의 발전을 통해 실수 없는 공연을 목표로 향할 예정이다. 취업이나 진학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지라도 나에겐 소중한 것들을 통해 넘어지고 깨지기 쉬운 열여덟 살의 시간을 넘어 무사히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2. 스타등용문 KBS 드라마X신인배우의 만남
연작시리즈와 학원물을 통해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KBS 드라마가 ‘땐뽀걸즈’를 통해 또 한 번의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땐뽀걸즈’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게 됐고, KBS 드라마 ‘같이 살래요’, ‘학교2017’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박세완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세 신인 장동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일 터. 여기에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까지 촉망받는 신인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만남은 땐뽀걸즈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이들이 어떤 성장기를 쓸지 이목이 집중된다.
3. 차별화된 학원물 (feat. 댄스스포츠)
‘땐뽀걸즈’는 기존의 학원물과 다르게 성적과 대학 이야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가장 중심이 되는 소재는 댄스스포츠.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이들을 멋대로 재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진짜 좋은 어른 이규호(김갑수) 선생님이 등장한다.
“한국의 현실에서는 땐뽀반 같은 동아리 활동도, 진짜 어른도 만나기 쉽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일종의 간접경험을 제공하며 인생에 큰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지키고 싶은 작고 소중한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권혜지 작가의 기획 의도는 차별화된 학원물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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