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환 ‘죽어도 좋아’ 사진=KBS2 ‘죽어도 좋아’ 캡처 |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죽어도 좋아’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타임루프의 비밀을 알고 그대로 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화만 돋우었다.
백진상은 이루다(백진희 분)에게 타임루프를 멈출 수 있는 비밀을 물었다. 이에 이루다는 “팀장님이 착하게 대할 때마다 타임루프가 멈춘다. 그러니 제발 착해졌으면 좋겠다”고 애원했다.
다음날, 백진상은 직원에게 “화장을 한 것 보니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나 보군”이라며 “그런데 화장은 쩍쩍 갈라져 있고, 입술은 쥐를 잡아먹는 것 같다”고 말해 직원의 화만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이루다에게 “내가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착하게 하면 되지 않냐. 쉬운 일이다”라고 별일 아닌 듯 굴었다.
또한, 점심시간에 백진상은 직원에게 “정아 씨는 언제부터 젓가락질을 왜 그렇게 했나. 자 날 따라해봐. 젓가락질은 이렇게 잡고 콩을 옮겨보는 거야”라며 지적했다.
↑ 강지환 ‘죽어도 좋아’ 사진=KBS2 ‘죽어도 좋아’ 캡처 |
결국 화가 난 이루다는 백진상을 따로 불렀다. 그는 백진상에게 “그런 표현력이 과해지면 그저 오지랖이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백진상은 어이가 없다는 듯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고 답했다.
박유덕은 백진상과 다툼이 있었다. 백진상이 박유덕에 대해 막말을 뱉었고, 이루다는 “무례함을 솔직함이라고 말하면서 정신승리 하는 꼰대라고 말하면 좋겠냐. 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못해 안달이냐”고 다그쳤다.
이후 팀원들이 팀장 평가를 했고, 그는 평가 점수 0점을 받아 치킨집 직영점 매니저로 전출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백진상은 처음으로 가식 없는 팀원들의 모습을 보게됐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백진상과 이루다가 계속 같이 있는 모습을 본 강준호(공명 분)은 백진상과 이루다의 모습을 보고 무언가 있는 줄 알고 오해했다. 강준호는 이루다를 공원으로 불러 “도대체 무슨 사이냐”고 다그쳤고, 이루다가 반격하자 결국 “좋아한
이루다는 “장난으로 그런 말 하지마라”고 경고하자 강준호는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런 줄 아냐. 좋아한다! 좋아한다고!”라며 거듭 고백했다. 그러나 이루다는 “혼자서 고백 많이 하세요!”라고 말하곤 도망가버렸다. 강준호는 또다시 사무실에서 이루다에게 고백하는 직진의 모습을 보였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