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에 연루된 판사를 탄핵하라는 목소리가 법원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판사 탄핵이 가능할지 토론을 벌인다.
오는 20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는 ‘사상 첫 판사 탄핵 이뤄질까?’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잇단 영장 기각으로 '사법농단' 수사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사법부 내부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법농단'에 연루된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는 일선 판사들의 요구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법원 내부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온 건 사상 처음이다. 법조계에선 '성급한 대응'이라는 입장과 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안'이라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국회 차원의 '특별재판부 구성'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을 의식한 사법부가 ‘사법농단’ 연루자와 연고가 있는 일부 판사들을 해당 사건 재판에 제외하기로 했지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공정한 재판’을 위해 ‘특별재판부’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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