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민정은 오늘(14일) 예정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 스페셜 MC로 나선다. 이민정의 예능 출연은 2012년 ‘힐링캠프’ 이후 6년 만이다.
이민정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운명과 분노’를 통해 복귀한다. SBS로 드라마로 복귀하는 만큼 같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됐다.
이민정은 이날 드라마 컴백 소식과 이병헌과의 결혼생활,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행복감도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SBS 관계자는 “제작진이 게스트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다. 어머님들이 게스트가 누군지 알게 되면 선인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얘기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민정의 녹화 사실을 비밀리에 붙인 이유를 전했다.
앞서 조윤희 유호정 등이 ‘미우새’ 스페셜 MC로 출연해 자신들의 결혼생활을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한편, 이민정이 요즘 촬영 중인 ‘운명과 분노’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 구해라(이민정)와 그 여자와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태인준(주상욱), 진정한 상류층으로 포장하기 위해 태인
이민정은 모든 것을 타고났지만, 아버지의 사망, 언니의 자살 미수 등 계속되는 불행으로 절망 속에 빛을 잃어가는 ‘구해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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