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베이커리 운영 종료 소식을 알렸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동안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
조민아는 “건강을 잃어 안 아픈 곳이 없고 온 몸이 다양한 상처에 손도 망가져 볼품없어졌지만 더 많은 것을 얻어 행복합니다”라며 “무턱대고 외면 받았던 어두운 시간들이 거짓말인 것처럼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박수칠 때 떠납니다”라고 그 동안 베이커리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양은 아닌데 큰 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니”라는 글을 남기며 건강 이상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게 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이커리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9월 “건강상태가 최악”이라는 글과 함께 베이커리 폐점을 두 달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아의 베이커리 폐점 소식에 누리꾼들은 “언니 5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언니 마지막까지 수고 많이 하셨어요”, “그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 회복되면 다시 오픈 해주세요”, “5년간 어려움들 잘 참아내시면서
한편,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후 뮤지컬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다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열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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