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이 일본 현지에서 치솟는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10월 31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를 발매한 SF9은 지난 2일 기후, 3일 도쿄, 4일 오사카에서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싱글은 감각적인 섹시 콘셉트로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질렀어’의 일본 버전으로, 새롭게 진화한 퍼포먼스에 힘입어 현지에서도 발매 전부터 SF9에 대한 뜨거운 기류를 형성했다.
일본 최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SF9의 새 싱글 ‘나우 오어 네버’는 발매 3일간 3위를 줄곧 유지했고, 4일차에는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수회·사진 촬영회에서는 행사 시작 전부터 역대 최대로 약 1만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 여느 때보다 열광적인 관심을 보냈다.
SF9은 떠오르는 현지의 인기에 힘입어 특급 프로모션을 진행,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싱글 발매를 기념해 지난 4일까지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의 교차 횡단보도에 위치한 ‘시부야109’내 카페 SBY에서 SF9의 새 싱글 수록곡을 형상화한 음료 3종을 한정 판매했다. 시부야 타워레코드 본점에서는 5일까지 1층 입구와 매장 벽면에 S
여세를 몰아 SF9은 2019년 4월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지에서 진행될 두 번째 제프 투어 일정을 발표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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