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오정태 부부와 시댁의 합가가 기울어졌다.
1일 방송된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의 시댁 방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는 “이상하게 엄마 라면이 먹고 싶더라”라며 어머니표 특급 해물 라면 맛에 빠졌다. 이에 시어머니는 “같이 살면서 (며느리를) 하나하나 가르치면 된다. 너는 먹기만 해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따로 살면 좋은데 돈이 부족하니까 어쩌냐”면서 아버지를 불러 합가에 대해 설명했다. 시아버지는 “같이 살 때 어떻게 하면 안 싸우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백아영은 평소 며느리를 잘 이해해준다고 생각한 시아버지의 대답에 잔뜩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정우 엄마가 이해하고 살아야지”라고 말해 백아영을 당황케 했다. 오정태는 “며느리만 이해하면 끝나냐”고 재차 물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시
한편 백아영은 시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보라는 남편 오정태의 제안에 “어머니, 아들하고 살고 싶은 거지, 나랑 살고 싶은 건 아니잖냐”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단호하게 “그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오정태가 “엄마, 무슨 소리냐. 똑같은 딸이지”라고 백아영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