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엑소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1일 서울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의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엑소의 정규 5집에는 타이틀 곡 ‘Tempo’(템포)를 포함해 ‘24/7’ ‘가끔 (With You)’ ‘Sign’ ‘Damage’ ‘여기 있을게 (Smile On My Face)’ ‘오아시스 (Oasis)’ ‘후폭풍 (Bad Dream)’ ‘닿은 순간(Ooh La La La)’ ’Gravity’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엑소의 이번 앨범은 멤버들에게도 뜻 깊다. 엑소의 정규 1집부터 4집까지 정규 앨범 4장 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앨범으로 정규 앨범 5장 연속 100만장을 기록하는 퀸터플(quintuple)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또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새로운 기록을 앞두고 있는 상황.
↑ 컴백 엑소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이에 리더 수호는 “1000만장 돌파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엑소 엘이 앨범을 사랑해주셨기에 1000만장을 돌파한 것 같다”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백현 역시 “데뷔 후 꾸준하게 사랑받아 감사하다. 저희 실력을 무대에서 잘 보여드리고 싶어 노력했는데, 그 덕분에 꾸준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만큼 엑소는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수호는 “지인들도 정규 5집을 내는데 왜 이렇게 오랜 기간이 걸렸냐고 물었다. 정말로 곡 선정부터 편곡, 가사, 안무 모두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수정이 반복돼 늦춰졌다. 그만큼 엑소가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에 찬 목소리를 냈다.
거칠면서도 섹시한 이번 콘셉트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섹시해 보이려는 건 없다. 어쩌다 보니까 나이가 있다 보니 시간에 흐름에 따라 많은 분들이 섹시하게 느껴주신 것 같다”면서 “메이크업부터 거칠게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얼굴에 진흙을 묻히거나 센 분장을 했는데 재밌는 경험이었다. 오토바이 제대로 타는 친구가 없는데 서로 폼 잡는 게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뮤직비디오 찍을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Gravity’ ‘가끔’ 작사에 참여한 찬열은 “우선 (곡에 참여할 때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다. 좋은 퀄리티 위해 회사에서는 객관적인 눈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저도 작사가 입장으로 좋은 가사 쓰려고 한다”라며 “‘가끔’은 한 번에
엑소는 개인 활동을 마치고, ‘템포’를 통해 그룹 활동에 집중한다. 또한 단체 리얼리티를 찍는다고 예고하기도. 데뷔 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엑소. 현재까지의 좋은 ‘템포’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