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엑소가 신곡 '템포'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엑소는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템포'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수호는 "사랑하는 여자와 나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며 "엑소의 남자다운 면을 강조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수호는 "라이더 컨셉을 해봤다. 사실 오토바이 면허가 아무도 없는데, 앉아만 있었다. 자리 이동 할때도 우리가 운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멋진 라이더처럼 나와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도 오토바이 제대로 타는 친구가 없는데 그 앞에서 폼 잡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다"고 말했다.
수호는 "안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진짜 오토바이 타고 질주하는 느낌의, 쉴 틈 없는 퍼포먼스다. 지금까지 했던 안무 중 가장 쉴 틈 없는 안무"라고 소개했다. 또 멤버들은 라이더 컨셉이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세훈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엑소의 정규 앨범 발매는 지난해 7월 '코코밥'이 담긴 정규 4집, 9월 '파워'가 담긴 정규 4집 리패키지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템포(Tempo)'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불, 공간이동,
이번 앨범 역시 선주문량 110만4617장(10월30일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앨범은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