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김영진 PD가 마지막 메가폰을 잡은 소감을 말했다.
김영진 PD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2TV 'KBS 드라마스페셜 2018-엄마의 세 번째 결혼'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이 난다.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야망의 전설', '사랑하세요?' 등 시대를 풍미한 작품들을 연출한 김영진 PD가 은퇴 전 메가폰을 잡은 마지막 작품이다.
김 PD는 “2000년에 사고가 났다. 병원에서 장애인들이랑 같이 있으면서는 장애인이라는 걸 못 느꼈지만, 복직을 하고 나니까 내가 장애인이라고 생각이 들더라. 한이 10년은 가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죽
드라마는 딸의 마음은 꿰뚫고 있다고 생각했던 엄마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11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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