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권재관 사진=KBS |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권재관이 다양한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살려내며 몰입도 높은 개그를 선사하고 있다.
개콘의 간판 코너 ‘비둘기 마술단’ 속 권재관은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마술사로 변신한 ‘형님’으로 분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건달로 완벽하게 빙의, 특유의 껄렁대는 말투와 건들거리는 행동으로 마술인지 술법인지 모를 아리송한 계략 개그를 쳤다.
권재관의 캐릭터 소화력은 ‘해봅시다’에서도 포텐을 터트린다. 까다로운 광고주로 분해 보는 광고마다 퇴짜를 놓는 그의 차진 ‘갑(甲)
그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 막을 내린 ’욜老(로) 민박‘에서도 그의 메서드 연기가 빛을 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권재관은 매번 맡은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