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과 이동진, 조승원 기자 등이 일본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탈탈 털어낼 예정이다.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서는 류현경, 이동진, 조승원 기자 등이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열띤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인 가마쿠라를 여행한 이들은 이번 주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BTS 랩몬스터가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고 밝힌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와 관련된 주요 장소들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문학 작가로 손꼽힐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방송에는 류현경이 객원 노마드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MBC 보도국 베테랑 기자이자 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미주가, '하루키 전문가' 조승원 기자가 깜짝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내 특별한 얘기들을 풀어낸다.
류현경과 이동진, 조승원 기자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 '1Q84'와 '상실의 시대'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이끌었다. 조승원 기자는 자타 공인 '하루키 덕후'로 '무라키마 하루키'의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품에 정통해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특히 조승원 기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TV를 포함해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데 지난 8월 6일 도쿄 FM의 라디오 프로그램 '무라카미 라디오-런 앤 송'을 진행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당시 하루키가 "나는 원래 문장가가 될 생각은 아니었다"라고 고백한 이야기를 전하며 작가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고, 소설 속 문장을 언급하며 관련 얘기를 술술 풀어내는 모습으로 진정한 팬심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류현경은 하루키 에세이에 대해 공감대 형성이 되어 좋다며 조승원 기자와 함께 '하루키 찬양'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그녀의 입담도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DUG'에서 이 모든 이야기가 펼쳐져 그 감성을
'하루키 전문가' 조승원 기자와 함께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세계 속으로의 여행은 오는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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