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 저격글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
한서희는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니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하고 다닌다며 꽃뱀이라고?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 내 얘기 좀 작작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라고 분노했다.
한서희는 “그래도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 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할려구”라며 “그래도 난 너처럼 너 X뱀이라고 거짓말은 안할게 아 참 너도 알지? 내가 니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 거 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뭔진 너도 알고 있을 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서희는 “아 그리고 제발 등치값 좀 해라 나이값도 좀 하고 예술가 인척도 그만 좀 해 그냥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라고 저격했다.
이는 한서희가 SNS 활동을 재개한 탑의 게시물을 보고 분노한 것으로 읽혀진다. 특히 물의를 일으켜 자숙 중인 상황에서 탑이 미국 아티스트 마크 그로찬의 작품 사진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SNS에 글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한서희가 공개한 사진에는 YG라는 마크가 박혀 있는 문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자숙해라” “탑 태도가 문제니 한서희가 저 난리를 치지” “누가 누구보고 자숙을 하래” “같이 조용히 자숙해라” “한서희를 응원하게 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탑과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