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32)과 야구선수 정인욱(27, 삼성라이온즈) 부부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허민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식)해요. 이제 딱 한 달 남았네요. 이제부터 한 분 한 분 연락 드리고 찾아 뵐게요”라며 결혼식 날짜를 알렸다. 이어 허민은 “선물같이 아인이가 찾아와 조금 늦은 결혼식이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결혼식이 될 것 같아요”라며 결혼식을 앞둔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연예계-스포츠계 커플인 허민·정인욱 부부는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고, 같은 해 12월 딸 아인 양을 품에 안으며 결혼식을 미뤘다.
누리꾼들은 “출근길에 정말 좋은 소식을 들었네요”, “2018년을 행복한 결혼식으로 마무리하시다니”, “세 가족 다같이 행복하게 사세요”, “드레스도 너무 예뻐요”, “”톱 연예인과 정상급 투수의 만남”, “아인이와 함께 하는 특별한 결혼식 너무 기대돼요”,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선남선녀 결혼 축하 드립니다”, “아기 엄마가 이렇게 예쁜 거 반칙”, “항상 행복하세
한편, 허민은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야구선수 정인욱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1순위로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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