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탑(최승현)과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한서희가 탑을 겨냥한 글을 SNS에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서희는 어젯밤(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G Energy LET'S Greet'이라 적히고 YG 로고가 박힌 화장실 에티켓 포스터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서희는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오냐"며 "네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하고 다닌다며. 꽃뱀이라고?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오냐"고 적었습니다.
이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라며 "그래도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깔고 인스타 업로드 하시는 거 보니까 할말은 하려고"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너희 회사 일 몇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 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 거 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 걸 그랬다"며 "너도 알고 있을 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사진은 2016년 8월 23일
한서희는 끝으로 "예술가인 척도 그만 좀 해. 그냥 너는 아저씨야. '틀딱' 아저씨
해당 글에는 누구를 향한 글인지 실명이 거론되진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탑을 겨냥한 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서희의 글은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탑이 1년6개월 만에 SNS활동을 재개한 뒤 올라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