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문채원과 고두심, 강미나, 어딘가 수상(?)한 세 모녀가 올 11월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에서 두 엄마 문채원(선옥남 역)과 고두심(선옥남 역), 딸 강미나(점순이 역)가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극강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격한 애정을 받을 예정이다.
극 중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은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699년 동안 남편이 환생할 날만을 기다리는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다. 그녀의 딸 점순이(강미나 분)는 과거 나무꾼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여식으로 몇 번의 환생을 거쳐 고양이와 호랑이, 인간을 오가는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녀의 청초함을 200% 머금고 있는 문채원과 귀여운 잠옷 차림의 강미나가 마주하고 있다. 서로 눈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잠옷 차림으로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다정한 엄마와 딸의 한때를 보여준다. 온화한 미소의 고두심과 독보적인 상큼함을 자랑하고 있는 강미나의 투 샷 역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함을 전파하고 있다.
아리따운 선녀와 푸근한 할머니를 오가는 두 모습의 신비로운 선옥남과 수련을 통해 사람이 된 호랑이 딸 점순이
투 샷만으로도 안구정화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는 문채원, 고두심, 강미나의 특급 케미는 오는 5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