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이 신작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다. 손익분기점 돌파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1일 박스오피스 1위는 개봉날 27만3천972 명을 불러 모은 ‘완벽한 타인’이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퀸'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로 2위에 랭킹 됐다. 11만381 명을 동원했다.
개봉 이후 줄곧 왕좌를 차지해온 '창궐'은 3위로 내려앉았다. 약 170억 원 제작비가 투입된 '창궐'의 손익분기점은 국내 관객 약 400만 명 수준. 같은 날 9만3천454명을 동원하는 데 그치면서 누적 관객 수는 131만4천167명을 기록 중이다.
유독 스크린에서 약세를 보여온 장동건과, 역시나 전작 ‘협상’에서 흥행 고전을 펼친 현빈이라 ‘창궐’의 더딘
한편, 또 다른 신작 '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는 4만2천695명을 불러들이며 4위에 랭크됐다. 정통 슬래서(Slasher·난도질) 무비 '할로윈'은 3만2천503명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의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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