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박은빈을 지키기 위해 이지아와 함께 죽는 길을 택했다.
3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길채원(이주영 분)이 이다일(최다니엘 분)의 호흡기를 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일은 정여울(박은빈 분)을 살리기 위해서 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길채원은 이다일에게 결심을 다시 바꾸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다일은 “죽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죽는 것보다 그게 낫잖냐. 어떻게 해서든 여울이를 지켜주고 싶어서 그렇다”면서 “선우혜(이지아 분)를 불러낸 다음 1시 직전에 내 몸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길채원은 “내가 옆에 있겠다. 선우혜는 여울이 몸에 나오면 내 몸으로 들어오려고 할 거다. 그러면 영혼에 데미지를
이어 이다일은 “중요한 건 들어가자마자 내 몸을 동시에 죽여야 하는 거다. 네가 호흡기를 떼줘라. 사전 연명의료서는 작성돼 있다. 어차피 한 번 죽었던 몸이니까. 네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일이라고 생각하라”고 선우혜와 함께 죽는 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