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손해배상 소송이 대법원에 간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 판결에 불복, 지난 24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10일 서울고법 민사32부(유상재 부장판사)는 해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유지하고 A씨의 항소를 기각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법정 다툼은 2014년 시작됐다. A씨는 과거 김현중에게 복부를 맞아 유산했다며 김현중을 형사 고소했다가 6억원의 합의금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A씨는 2015년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다시 제기했고, 김현중은 A씨의 주장으로 명예훼손됐다며 반소를 냈다. 재판부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A씨에게 '김현중에 1억 원을 지급하라'며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다.
두 사람은 사기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한 형사 소송으로도 대법원
한편 김현중은 지난 24일 첫 방송된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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