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하현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하현우는 28일 오후 6시 데뷔 첫 솔로 EP ‘이타카(Ithaca)'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하현우의 이번 솔로 앨범은 2008년 밴드 국카스텐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EP다. 콘스탄틴 카바피의 ‘이타카’라는 시에서 영감을 얻어 떠났던 이타카 여행을 통해 느낀 이미지들을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며, 앨범 전반적으로 꿈과 그에 대한 과정에 대해 담고 있다.
2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멋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서있는 하현우의 모습과 함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흥얼거리는 듯한 허밍 끝에 저음의 목소리로 'Home'이라고 말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1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탄성이 절로 지어지는 대자연의 모습과 흘러나오는 피아노 연주, 하현우의 저음이 완벽한 조합을 이루고 있다는 평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첫 솔로 타이틀곡인 '홈(Home)'은 집을 떠나 다시 돌아오는 회귀의 여정과 그 이유에 관한 곡으로, 현실에 치여 잊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꿈과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하현우는 최근 종영된 tvN 음악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에 출연해 음악에 대한 진심과 고뇌를 보여주는 한편, 시청자들에게 꿈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 다
한편 하현우가 속한 밴드 국카스텐은 연말 투어 ‘HAPPENING‘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