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활동재개에 누리꾼 싸늘…”음주운전 세 번이나 해놓고?”

그룹 클래지콰이 호란이 음주운전 자숙 후 2년 만에 '디지털 싱글'로 컴백합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은 반응은 싸늘합니다.

↑ 가수 호란/사진=스타투데이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지난 금요일(1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6시 호란의 새 싱글 ‘바랍니다’가 공개된다”라며 호란의 컴백 소식을 알렸습니다.

플럭서스뮤직 측은 컴백 소식을 알리면서도,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음악작업은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호란의 컴백은 지난 2016년 9월 음주 운전으로 환경미화원이 타고 있던 청소 차량을 들이받은 사고 후 2년 만입니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황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호란은 벌금 700만원 형을 받았습니다.

당시 호란은 2004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적발된 음주운전이었고,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2년 간 운전면허 취득 자격을 잃었습니다.

호란의 신곡 발표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이라며 세 번이나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음주 교통사고까지 낸 호란의 컴백이 불편하다는 반응입니다.

"뻔뻔하다"며 노골적으로 호란을 비난하는 댓글도 눈에 띕니다.

가수 호란이 새 싱글로 과연 누리꾼의 싸늘한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