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과 김창환의 진실공방이 본격화 됐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지난 20일 이석철 측 변호인은 한 매체를 통해 “21일 추가 증거 자료를 제출한다”며 “김 회장 발언은 모두 변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JTBC ‘뉴스룸’에서 이석철의 상처 사진과 더불어 김 회장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믿고 맡기면 패 죽여도 놔둬야 해. 연예인이라고 신문에 나와 봐라. 너희 설 땅이 없어 XX야. 누가 문제 있는 애를 XX 데려가. 판을 키우면 안 돼, 판을 키우면 너희 엄마 아빠가 더 괴로워. 지금의 10배는 괴로워”라고 담겨있었다.
앞서 김 회장은 “폭행과 폭언을 방조하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은 상황. 이에 이날 진행된 이석철은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이 ‘살살하라’고 말했다”고 했으며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음성으로 김 회장의 입장이 거짓임이 드러나는 듯 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바로 다음 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거짓말에 휩싸인 기분”이라며 녹취록까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승현, 이석철을 제외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4인이 증거라고 앞세웠다.
이에 이석철 변호인 측은 오늘(21일) 추가 증거 자료를 제출한다고 알렸다. 과연 어떤 증거이며 이 증거에 김 회장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에 분노하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화가 난다”며 “인간으로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한편 현재 퇴출 당한 이승현과 이석철이 속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국내 최연소 밴드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