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장수 간판 프로그램인 ‘지금은 라디오시대’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금은 라디오시대’는 지난 16일 열린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MBC 라디오본부 측은 “‘지금은 라디오시대’는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를 통해 1996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모금방송을 해 현재까지 약 215억의 성금을 전달했고, 약 40억 원의 기금지원사업을 해온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가 세종문화상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는 지난 1989년부터 전국을 돌며 2만여명으로부터 각 지역의 토속민요를 채록하고 이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CD 103장과 해설집 9권으로 집대성해
안혜란 라디오본부장은 “라디오 프로그램 하나가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두 개 프로그램이나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오랜 기간 묵묵히 제작에 함께 힘써준 MBC 라디오본부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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