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계룡선녀전’에서 2인 1역을 맡은 배우 문채원과 고두심이 직접 ‘선옥남’의 매력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11월 5일 새롭게 선보이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으로 변신하는 문채원은 ”서방님의 환생을 기다리며 699년 동안 바리스타를 하는 선녀라니, 소재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선녀 역할을 언제 또 해보겠나 싶어서 ‘선옥남’에 끌렸다“고 전했다. 또한 고두심은 ”누구나 아는 설화에 독특한 상상력을 동원한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계룡선녀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채원은 선옥남에 대해 ”순수하고 선하며 올곧다. 그리고 서방님과 세상 만물을 사랑하는 캐릭터“라며 매력포인트를 꼽았다. ”특유의 분위기를 감지하기 위해 그림을 많이 접했다. 달리 ‘무엇을 똑같이 하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만의 선옥남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이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고두심 역시 ”지구상 여성의 모든 매력을 다 갖춘 아름다운 인물“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런 선옥남을 구현해내기 위해 ”이야기를 머릿속에 수백 번도 더 상상한다. 동화를 그리듯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로 시
문채원과 고두심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완성되고 있는 선녀 선옥남을 만나볼 수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11월 5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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